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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의사들에게 어려운 문제는 심부전이 숨가쁨의 유일한 원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. 천식 악화, 초기 단계 폐렴, 또는 불안감으로 인해서도 숨이 찰 수 있습니다. 숨가쁨을 느끼는 이유는 다양합니다.
진단이 지연되면 환자에게 좋지 않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기에 심부전 여부를 최대한 신속히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호흡곤란 증례의 약 절반 또는 심부전 증례의 절반은 원인이 매우 불확실합니다. 응급실 의사는 이러한 환자들을 진찰하고 그 원인이 심부전일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증례의 절반 정도에 대해서는 심부전 여부가 불확실합니다.
이제 심장 펩티드 검사가 의미하는 바와 이 검사가 심장 질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잘 알려져 있기에, 증례의 약 15%외에는 진단이 가능합니다. 즉, 불확실성이 많이 감소했기에 진단의 효율성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. 따라서 환자들은 보다 빨리 치료를 시작하게 되고, 자연히 예후도 개선되고 있습니다.
